[단독]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도화동 내과 "보건소에서 '문 열어도 된다'고 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 별도의 자가격리 없이 진료

도형래 기자 | 기사입력 2020/03/11 [15:35]

[단독]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도화동 내과 "보건소에서 '문 열어도 된다'고 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 별도의 자가격리 없이 진료

도형래 기자 | 입력 : 2020/03/11 [15:35]

 

▲ 마포구청 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알림(3.11. 14시 기준)  © 마포구청 홈페이지 캡쳐

 

 

 

[단독] <2신> 확진자 방문 도화동 내과 "인터뷰는 거부한다" 

 

11일 오후 도화동 내과 측이, 코로나19 서울백병원 확진자 A 씨 접촉(3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도화동 내과 관계자는 "인터뷰는 모두 거부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히는 데 난색을 표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이 모두 검사를 받았냐는 질문에 "구청 보건소에서 다 검사하고 갔고 문 열어도 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마포구,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도화동 내과 의료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지난 8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신> 코로나 19 대구 확진자 접촉 '도화동 내과' 의료진 진료 계속 

 

[인터넷신문 마포뉴스]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A 씨(78세)가 지난 2일 방문, 진료를 받았던 마포구 도화동 000내과 의료진이 11일 오후 현재 진료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마포구(보건소 등), 지역주민, 도화동 000내과 등에 따르면 도화동 내과는 확진자 A 씨가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8일 관할 보건소, 역당조사관 등이 나와서 방역조치(소독) 등을 실시했고, 9일부터 정상적으로 외료환자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도화동 내과는 인근 지역에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의료기관으로 다수의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와 접촉했던 의료진에 대한 격리 조치 없이 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11일 현재 서울백병원은 지난 8일 A 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자, 응급의료센터를 폐쇄하고, 소독, 접촉 의료진들에 대한 격리와 검체 채취 등을 실시했다. 이후 격리대상자인 이들 의료진과 직원 등 2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어 도화동 내과와 관할 마포구청의 조치와 대비된다.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은 11일 오후 3시 현재 지난 8일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방문했던 도화동 내과, 약국에 대한 상호명, 위치, 방역조치 내용 중 접촉 의료진에 대한 역학조사 및 조치결과 내용 등 구체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8일 서울백병원 확진자의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11일 오후 현재까지 마포구청창 페이스북, 마포구청 블로그 등에서 수백개에서 수천개에 달하는 댓글을 올리며 마포구청의 코로나19 대응을 질타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절대 다수 의견은 도화동 내과, 약국명을 공개해 달라는 요구다. 

 

한편 11일 현재 마포구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1명 완치/대구 확진자 A 씨, 구로콜센터 확진자 등), 자가격리 33명, 능동감시 8명이다. 이중 도화동내과 의료진과 약국 근무자가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에 포함되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마포뉴스>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의료진이 격리 조치 없이 진료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 코로나19 대응지침에 위배되지 않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질병정책과, 대변인실), 마포구청 홍보과, 마포구보건서 등에 계속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마포뉴스>는 관련 내용 확인 등 후속보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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