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마포구 머문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마포주민들 거주지, 동선 공개 촉구

딸 거주지 서울 마포구로 밝혀져... 방역당국 동선 역학 조사 중

진선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3/09 [02:58]

[속보]마포구 머문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마포주민들 거주지, 동선 공개 촉구

딸 거주지 서울 마포구로 밝혀져... 방역당국 동선 역학 조사 중

진선미 기자 | 입력 : 2020/03/09 [02:58]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질병관리본부 제공)


[마포뉴스-깨어있는 시민언론] 마포구 관내에 일시 머물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인제대 서울백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대구에서 온 78세 여성 환자 A 씨가 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백병원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일부가 폐쇄 조치됐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입원 치료 당시 거주지를 딸의 주소지인 '서울 마포'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에서 온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확진자 A 씨는 지난 2월 29일 대구에서 딸의 거주지인 서울 마포구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오후 현재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은 확진자 A씨의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노웅래 민주당 의원(마포갑)은 8일 밤, "오늘 서울백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마포구 관내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코로나 관련 긴급안내 공지문을 블로그에 게재했다.

 

노 의원은 "해당 환자는 대구에서 거주하다가 마포구 딸의 집에 머물렀고, 이후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딸의 주소지를 거주지로 등록해 서울백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고 긴급 소식을 전파했다. 

 

노 의원은 "문제는 마포구 딸의 집에 거주했던 기간과 그 동안의 동선"이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이 되는대로 신속히 공유 드리겠다"고 밝혔다. 

 

반면 마포구청은 이날 밤까지도 마포구 관내 딸의 거주지에 일시 거주했던 서울백병원 확진자 A 씨 관련, 어떠한 공지문도 홈페이지,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전혀 발송하지 않고 있다. 마포 주민들은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확진자 A 씨가 마포구 관내 딸의 거주지에 일시 머물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딸의 거주지와 구체적인 동선 공개를 마포구청에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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