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일꾼 저 노웅래가 달라진 마포 만들겠다"

[마포뉴스 창간기념 특별인터뷰] 노웅래 국회 과기방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마포갑 후보)

진선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00:42]

"더 큰 일꾼 저 노웅래가 달라진 마포 만들겠다"

[마포뉴스 창간기념 특별인터뷰] 노웅래 국회 과기방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마포갑 후보)

진선미 기자 | 입력 : 2020/03/26 [00:42]

▲ 노웅래 의원(마포갑, 국회 과기방통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대흥동 지역구 사무소에서 진행된 본지(마포뉴스) 창간기념 특별인터뷰에서 김철관 대기자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 마포뉴스


[마포뉴스] 노웅래 민주당 의원(마포갑 21대 총선 후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대흥동 민주당 마포갑 지역사무소에서 마포뉴스와 창간기념 특별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특별인터뷰는 본지 김철관 대기자가 진행했다. 다음은 이날 인터뷰 전문이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마포구갑 민주당 후보인 노웅래 의원은 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 매일경제·MBC 기자 21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이다. 노 후보는 서울공덕초(25회), 중앙대·방통대 졸업,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 마포뉴스 : 21대 총선 4선 고지에 도전하셨다. 어떤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는가?

 

= 노웅래 : 이번 총선은 단지 정부를 심판하느냐, 발목잡기 야당을 심판하느냐 하는 선거가 아니라 촛불혁명의 정신을 이어나가느냐, 후퇴시키느냐의 명운이 걸린 선거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더 큰 마포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작은 싸움, 정치적 다툼에만 매몰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 앞에는 코로나19와의 전쟁, 세계 경제위기와의 전쟁이라는 매우 엄혹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지 않습니까?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아주 비상한 수준의 노력이 요구되고, 정치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무노동 무임금 원칙 도입으로 일 하지 않는 만큼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하는 등 21대 국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대범한 정치혁신이 절실한 때입니다. 저 노웅래가 때로는 국민 앞에서 앞장서고, 때로는 국민 옆에서 손을 잡고 함께 걷고, 때로는 국민의 뒤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 노웅래 민주당 마포갑 후보  © 마포뉴스


- 마포뉴스 : 20대 국회에서 교문위, 후반기 국회 과방위원장 등 지난 4년 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하셨다. 되돌아본다면 성과와 아쉬움은?

 

= 노웅래 : 과방위원장으로 국민 안전과 직결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먼저, 생활방사선 위험성 환기에 앞장섰습니다. 1급 발암물질 라돈이 침대와 건강매트 등 생활용품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되었음을 처음으로 밝혀냈고, 생활용품에 방사선 물질 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생활방사선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KT아현국사 화재로 인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실질적 피해보상을 주도했습니다. 통신재난 사상 최초로 실질적인 보상을 끌어내며 소상공인 1만 2,000명에게 보상금 70억 원 지급, 전체 피해고객 110여만 명에게 약 350억 원 요금감면이라는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직권상정으로 처리한 SW산업진흥법과 국가 R&D특별법, 공인인증서폐지법 등 총 79건의 민생법안이 아픈 손가락입니다. 당시 당내 경선 마지막 날이었지만, 눈앞의 선거보다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이 더 중요했기에 과방위 전체회의를 강행했습니다만, 그렇게 어렵게 통과시킨 법안들이 여전히 법사위에 계류되어 있어 무척이나 갑갑하고 아쉽습니다.  

 

- 마포뉴스 : 코로나19로 국가적, 전 세계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대응 어떻다고 보는가? 아울러 지역구에서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대해서도 말씀해 달라. 

 

= 노웅래 :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신천지 사태로 마스크 공급 부족 등 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마스크 5부제 정착으로 점차 공급이 안정화되어가고 있고, 엄청난 일일 검사 수치와 투명한 정보공개, 또 “드라이브 스루” 검진 도입 등으로 코로나 대응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입니다. 특히 임대료와 인건비가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대출의 경우 한 달~두 달가량 걸리는 등 문제가 컸습니다. 현재 창구 다변화와 더불어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도 즉각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이 마련됩니다. 더 빠르게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마포 주민 여러분의 걱정과 불안 역시 작을 수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반 마포구청이 재난문자 발송과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에 나서지 않아 지역사무실로 주민 여러분의 문의가 많았습니다. 제가 다행히 구청에 거듭 개선을 요청한 끝에 현재는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노웅래의 해우소”라는 제목의 실시간 민원접수 게시판을 블로그에 따로 만들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으로 주민 여러분의 우려를 다독이고,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다. 

 

▲ 노웅래 민주당 마포갑 후보가 본지 마포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마포뉴스


- 마포뉴스 : 4선 고지에서 강승규 전 의원과 양자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노웅래 의원만의 강점,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 노웅래 :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마포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최근 마포가 “강북의 강남”으로 서울에서 가장 뜬 지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부자가 된 것은 아니기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마포, 또 남녀노소 누구나 젊게 사는 마포로 재도약해야 합니다. 

 

이는 선거철만 찾아오는 ’보따리장수‘가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마포를 잘 알고 준비된 사람, 일 잘 하는 사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저 노웅래가 해 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일구어낸 마포의 변화와 발전을 향후 4년간 완성해낼 수 있다는 점이 저만의 강점이라 생각하기에 주민께서 믿고 응원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 마포뉴스 : 지역상권 활성화, 교육, 문화, 복지 등 지역구 총선 주요 공약 세 가지를 든다면?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공약 등에 대해서도 말씀해 달라. 

 

= 노웅래 : 먼저 문화·예술·관광의 중심 K-컬쳐밸리 조성을 들 수 있습니다. 2024년 마포유수지에는 914억 규모의 K-POP 한류복합공연장이 들어서게 될 예정입니다. 33억의 설계비 역시 이미 확보했고 올해 설계가 이뤄집니다. 

 

강북 예술의 전당 건립을 시작으로 당인리 문화발전소~홍대·신촌 젊음의 거리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트라이앵글”을 조성할 생각입니다. 우리 마포 공동체의 품격과 가치가 높아지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으로 주변 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청년을 위한 청년 창업의 메카 조성입니다. 공덕역 신용보증기금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청년 기업가들에게 창업공간과 금융지원, 해외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청년창업혁신타운이 올해 5월 개소 예정입니다. 임기 동안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약 260억 원의 국비 확보 등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곳에 300개의 청년 기업이 들어오게 될 것이며, 향후 1조원대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됩니다. 시름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춘의 꿈과 도전이 넘치는 역동적인 마포를 만들고 싶습니다. 

 

마포를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겠습니다. 만리재역 같은 경우, 이미 해당 역을 포함한 노선에 대해 국토부와 지속 협의해 사전타당성조사 예산을 확보해 내고자 합니다. 은평에서 광흥창역을 지나 관악으로 내려가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 역시 마포에서 강남으로 가는 접근성을 대폭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5월에는 민자적격성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요. 서강대교 북단에서 강남방향으로 가는 진출입램프 신설 사업 역시 이미 설계비를 확보해두었습니다. 

 

마포를 강북 교육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노고산동에 종로학원 본원 유치를 주도하며 교육 여건 전반을 개선하는데도 앞장선 바 있습니다. 아울러 아현동 마래푸에 육아체육복합센터를 건립하여 해당 센터에서 학부모에게 전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교육하면 아직까지도 “강남”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기에 교육을 생각하면 떠날 수 없는 도시 마포, 교육을 생각하면 멀리서라도 이사를 오고 싶은 도시 마포를 만들고 싶습니다. 

 

▲ 노웅래 민주당 마포갑 후보가 본지 마포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마포뉴스


- 마포뉴스 : 올해 초 국회 공청회를 통해서 배달앱 서비스 독과점으로 인한 골목상권, 중소상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거점 공공배달서비스의 도입 필요성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실제 군산시 등이 지역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배달앱 독과점 문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 노웅래 :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인수합병에 나서, 만약 합병이 된다면 배달의 민족이 국내 배달시장의 약 95% 이상을 차지하며 독점하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배달앱에 가입, 가입하지 않고서는 장사를 할 길이 없기 때문에 장사가 잘 되어서 배달앱 사용자가 늘어나면 수익은 모두 플랫폼 사업자가 가져가는 독식 구조가 우려됩니다. 

 

요즘에는 1,000원, 2,000원짜리 편의점 상품조차 배달에 나서며 골목시장 구석구석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생의 길을 찾는 일, 중소상공인 여러분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배달의 민족 등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법의 테두리 안으로 포섭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합니다. 저는 이미 공청회를 토대로 성안한 법안이 있으며, 이를 이번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반영해 두었습니다. 

 

투표 한 표의 가치는 4천7백만 원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마포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가 코로나19와의 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가 있습니다. 멈춤 없는 마포의 발전과 촛불혁명 정신의 계승, 친일 역사 청산 또한 주민 여러분들의 한 표에 달려 있습니다. 더 큰 일꾼 저 노웅래가 해 낼 것입니다. 달라진 마포를 만들겠습니다. 많은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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