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옴부즈만 "올해 구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마포구 옴부즈만 배수진 변호사 ‘국민권익위원장 표창’ 수상
마포구는 '2020년 옴부즈만 운영 계획'을 통해 올해 "마포구 옴부즈만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여 구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여 구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2019년 마포구 옴부즈만 운영성과 보고서 발간 △반복·고질 민원 조정 및 중재 대상 적극 발굴 △마포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검토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외부기관 교류 협력 강화 △구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위한 적극적 홍보 전략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마포구 옴부즈만 활동 관련 구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분야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및 ‘국민권익위원장 표창’ 등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마포구청에 따르면, ‘마포구 옴부즈만’으로 활동 중인 배수진 변호사는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지난 한 해 동안의 국민 고충 해결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국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배 변호사는 고충민원 해소와 청렴계약 감시․평가 성과를 거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고 구청은 전했다.
마포구 옴부즈만은 구정을 감시하며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돼 왔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282건의 민원을 처리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충민원 48건을 접수해 그 중 19건을 직접 조사하며 시정 및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구민의 고충 해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마포구 옴부즈만은 매주 열리는 정례회의 및 현장조사를 통해 ▲구민 30명 이상의 연서를 받은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반복․고질적인 민원의 조사, 조정 및 중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구민과의 소통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마포구청에 따르면, 마포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개인 분야에서 마포구 감사담당관 한만석 주무관이 적극적 민원 해결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기관 표창에 따른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옴부즈만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그들의 고충 해소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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